14개 기업에 25명 취업준비생 매칭

▲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전경.
▲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전경.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DGDC)는 지역 신성장산업 분야 전문인력 확보 및 일자리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2차 디자인인력 취업매칭데이’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기업들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구직자들 역시 얼어붙은 취업 시장 탓에 좋은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DGDC는 이같은 산업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분야(의료·로봇·에너지·물·자동차·스마트시티) 기업 대상으로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융합형 채용 연계 프로그램 ‘대구 신성장산업 혁신 인재 채용 토털지원사업’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재 가입된 기업 수는 115개, 구직자는 117명으로 지속해서 가입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8월31일 진행한 ‘1차 취업연계 매칭데이’에서는 화성, 씨엠에이글로벌, 로보프린트 등 14개사가 참여해 23명의 예비취업자가 매칭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차 취업연계 매칭데이’에는 아세아텍, 엔유씨전자, 보국전자, 세신정밀 등 지역 14개 신성장 산업군의 중소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준비생은 25명이 참가한다.

DGDC 김윤집 원장은 “지역 우수 인력들의 수도권 유출과 일자리 미스매칭 등으로 지역기업들이 신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디자인 콘텐츠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취업준비생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신산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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