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거장 백건우 등 한자리에…포항서 대규모 클래식 페스티벌

발행일 2021-10-11 11:42:3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1월 5~11일 제1회 ‘포항음악제’ 개최…엄선된 실내악 공연 선보여

포항음악제 행사 포스터.


포항에서 엄선된 실내악으로 구성된 대규모 클래식 페스티벌이 열린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문화재단은 다음달 5~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기억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포항음악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포항음악제는 포항의 순수예술 진흥 프로젝트 중 하나로, 철의 선율을 통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기반 마련을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음악제에는 국제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첼리스트 박유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으로부터 ‘소리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차세대 연주자다.

포항 출신으로, 제24회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 2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 2위를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연주자들의 면면도 상당히 화려하다.

피아노에는 피아니스트 행보를 시작한 지 올해로 65년째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를 비롯해 손민수, 일리야 라쉬콥스키, 임윤찬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사제지간인 손민수와 임윤찬 두 사람의 합동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올린에는 김영욱과 김재영, 이유라, 임지영이, 비올라에는 윤진원, 이한나, 김규현, 문서현이 함께 한다.

첼로에는 양성원, 송영훈, 박유신, 이원해가 참여한다.

또 소프라노 서선영, 플루티스트 조성현, 하피스트 김지인, 기타리스트 박지형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한국 실내악 역사를 새롭게 쓴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활동을 하는 노부스 콰르텟도 출연한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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