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착공 2024년 개원목표…400병상 14개 진료과목||대구 최초 스마트 시스템 도입

▲ 대구연세병원 조감도
▲ 대구연세병원 조감도
대구 혁신도시내 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건립될 예정이어서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3일 동구 각산동 혁신도시 내에 대구연세병원 기공식이 열린다.

대구연세병원은 2024년 7월 개원 목표로 400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14개 진료과목을 둘 예정이며 2024년 이후 2차 공사를 통해 800병상, 23개 이상 진료과목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척추관절센터, 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학센터 등을 갖준다.

대구 의료기관 중에서는 환자 중심의 진료접수와 병원업무에 편리한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종합병원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사항으로 요구가 가장 많았던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2018년부터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대구연세병원이 혁신도시 입주기준에 부합하는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병원 건립 계획으로 입주 승인을 받은 후, 건축허가 및 착공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연세병원 건립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동구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