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복식 1위, 단체전 2위 성적 기록해
동양초 소프트테니스부 6학년 곽율, 김명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초부 개인 복식 1위를 차지했다.
동양초는 남초부 단체전에서도 2위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총 43개 조의 실력자들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남초부 개인 복식에서 곽율, 김명재 선수는 32강전부터 결승까지 거의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재 선수는 “6학년이 되면서 5개월 정도 쉬고 난 후 다시 운동하게 돼 힘들었는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고 후위에서 열심히 뛰어준 곽율 선수에게 정말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동양초 소프트테니스부 권세헌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줄넘기를 시킨 것이 우승 비결인 것 같다”며 “개인복식 4강전에서 김명재 선수가 발목을 다쳐 걱정이 많았지만 잘 이겨내고 우승까지 거둬 기쁘고, 단체전 2위를 거둔 것에 대해서도 동양초 소프트테니스부 모든 선수들에게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