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0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 종합대책 추진

발행일 2021-12-07 16:55:5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 방역관리 강화

일반 고령층 이용 시설의 방역강화로 고령층 보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엿새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환자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달하는 가운데 6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환자의 병상을 옮기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6%로 전일보다 더 높아졌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60대 이상 확진자 비율의 증가로 위중증, 사망자가 함께 늘어남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월 52.1명에서 11월 61.5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60대 이상 확진자는 10월 22.2%에서 11월 43.2%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돌파감염은 지난달 20일 기준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의 비율은 54%로 10월 기준(21.8%) 대비 2.5배가 증가했다. 이 중 60대 이상 확진자의 61.8%가 돌파감염자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난달 사망자수는 52명으로 10월(20명) 대비 2.5배 늘었고 사망자 전원이 60대 이상이다.

지난달 위중증 일평균 재원환자수는 41.8명으로 10월(32.5명) 대비 28.6% 증가했다.

대구시는 60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 종합대책으로 요양(정신)병원‧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한다.

이달 중 요양병원, 노인복시설 등 711개소의 대표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최근 환자발생 유형과 위험요인 공유, 우수사례를 전파한다.

종사자는 예방접종력과 무관히 주 2회 검사를 실시하고, 이용자의 경우 미접종자(추가접종 포함)에 대해 주 1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강화한다.

요양병원 및 노인복지시설에서의 추가 접종률 제고를 위해 예방접종 신속대응팀을 8개 구군 25개팀 161명으로 확대 운영해 시설 내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어르신이 거주하는 시설에 대해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시설 내 감염유입 최소화를 위해 미접종자에 대한 신규 입원을 억제하고, 입원 시 2회에 걸쳐 PCR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추가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하에 제한적으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령층이 많이 이용하는 목욕장에 대해서도 공무원 1대1업소 전담관리제를 통해 방역관리를 한다.

12월 고령층 집중 추가접종 기간을 운영해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의 예약편의를 위한 사전예약 없는 현장 접종과 백신예약 요일제 한시 해제, 주민센터 및 이·통장을 활용한 대리예약 지원 등을 통해 예약 및 접종 편의성을 높인다.

고령층 위증증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지역 4개 상급종합병원 위중증 전담병상 45개를 추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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