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곡체육공원 축구장 앞(달서구 선원로 133)에서 ‘홍석준 의원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실천의 날’ 행사를 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혈용 혈액 재고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데 따른 것이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는 저출산 고령화로 헌혈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수혈용 혈액 재고가 하락하면서 보다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말하고 행동으로 증명한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의 헌혈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지난 6월 헌혈자 예우를 강화하는 ‘혈액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지난 2일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원활한 혈액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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