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부 창단 1년만에 전국 대회 종합 3위||조재민 선수 배영 50m에서 금 차지

▲ 경일대 수영부 창단식 모습
▲ 경일대 수영부 창단식 모습
지난해 창설된 경일대학교 수영부가 ‘제12회 김천 전국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김천 전국 수영대회에서 경일대학교 스포츠단 소속 조재민(2학년) 선수는 배영 50m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재민은 접영 50m와 단체전 혼계영과 계영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같은 학교 소속인 양재혁(1학년) 선수가 접영 100m에서 은메달, 이영민(1학년) 선수가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일대는 단체전에서 조재민, 김성우, 이영민, 양재혁이 한 팀으로 구성해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경일대 수영부 권재열 감독은 “신생팀이지만 선수들의 기량에 맞춘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으로 기량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 김천 전국 수영대회는 경영을 비롯해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등의 종목에서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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