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 라마스가 팀원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
▲ 5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대구FC 라마스가 팀원에게 패스를 하고 있다.
프로축구 대구FC가 후반 추가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안방에서 패했다.

5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졌다.

대구는 경기 초반부터 인천과 중원 싸움을 하며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1분 인천 김동민이 김진혁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심판은 처음에 옐로카드 판정을 했지만 비디오 판독을 진행한 결과 레드카드로 결정됐다.

대구는 김동민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가지고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대구 정태욱이 박스 안에서 공격해오던 민경헌을 막다가 반칙했고 또다시 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무고사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고 전반전은 0대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대구는 고재현과 제카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고재현이 골키퍼 앞에서 떨어진 공을 집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에 조진우의 반칙으로 인해 인천에 페널티킥을 다시한번 내줬고 무고사가 처리하면서 실점했다.

이날 경기는 1대2 대구의 패배로 종료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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