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자전거팀 선수들.
▲ 대구시청 자전거팀 선수들.
대구시청 자전거팀이 대한체육회의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포상’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문화개선,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사항 이행 등 운영이 우수한 팀의 사기를 증진시키고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전국직장운동경기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8개 직장운동경기부가 참가했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2008년에 창단돼 현재 김형일 감독(전 국가대표 감독)을 필두로 코치와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대통령기전국자전거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신지은, 황현서가 국가대표 자격으로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해마다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시청 자전거팀을 비롯해 대구스포츠단 선수들과 지도자,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이룬 쾌거”라면서 “앞으로도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스포츠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