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호
▲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칠곡군수 선거에 장세호 전 칠곡군수를 전략공천했다.

장 후보는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 두 번의 도전 끝에 2010년 무소속으로 출마, 칠곡군수에 당선됐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43.47%라는 높은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낙선했다.

장 후보는 “칠곡시 승격, KTX 북삼 환승역 설치, 강소기업유치 및 미래신산업구조 개선 등 칠곡의 발전과 군민들의 삶을 위해 인생을 바치고 싶다”며 “아마추어 군수에게 천금같은 12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당장 다음달 부터 실력과 경험을 두루 갖춘 유능한 머슴 한번 부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공천으로 경북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는 8명이 됐다.

앞서 경북 공관위는 포항시장에는 유성찬 전 한국환경공단 관리이사, 구미시장에는 장세용 현 구미시장, 상주시장에는 조원희 현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 봉화군수에는 김남수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영양군수에는 김상선 전 민주당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위원장, 경주시장에는 한영태 현 경주시의원, 안동시장에는 김위한 전 경북도의원을 공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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