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 이철우
재선에 도전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도민캠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는 13일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등록한 후 별도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고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선거캠프에서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도민이 준 ‘도민공천’인 만큼 도민 모두가 선거캠프의 구성원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 후보는 선거캠프를 실무진 중심으로 빠르고(Speedy), 영리하고(Smart), 간소하게(Slim)‘3S’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2030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참여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청년리버스멘토단’도 구성한다.

‘청년리버스멘토단’은 청년들이 고민하는 취업, 결혼,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건의를 공약으로 구체화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후보는 “기존의 선거운동에서 탈피해 4차산업을 활용한 메타버스 선거운동 등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겠다”며 “선거대책위원회, 네거티브, 조직동원 없는 3무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14일에는 ‘도민캠프 개소 Day’를 통해 하루종일 도민들과 만나 소통할 계획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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