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미애
▲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경북도지사 후보는 12일 “고립된 경북, 견제와 경쟁 없이 안일해진 경북의 균형추를 바로 잡아 새로운 경북으로 나아가는 일에 헌신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 후보는 이날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연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의 소득수준은 전국 최하위권이며, 2000년 통계 발표 시작한 이래 꾸준한 하락세가 지속돼 17개 시도 중 16, 17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도를 이렇게 만든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4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출마하지 않아야 된다”며 “제가 이철우 4년 실정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0년동안 이런 경북도정과 맞서 왔다”며 “27년 1당 독주체제에 희생만 강요당하고, 절망만 반복해온 경북도의 상황을 바꾸는데 저 임미애가 당당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후보는 “’경북도민의 행복한 삶’을 도정 목표로 경북의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만들겠다”며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사람길을 잇는 사업과 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