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공관련 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첫 걸음
경운대 항공교통물류학과는 지난 4일 파라과이 항공청 소속 항공관제교관들을 초청해 학과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파라과이 항공관제교관들은 항공관제시뮬레이터를 견학하고 항공운항시뮬레이션센터, 항공기 기내서비스 체험 실습실 등 다양한 항공 관련 교육 인프라를 체험했다.
이들은 경운대가 올해 동남권 대학 최초로 구축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관제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 공항 환경을 그대로 대학에 옮겨온 시뮬레이터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실무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했다.
경운대 이상관 항공서비스대학장은 “해외 항공관련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경운대의 글로벌 항공교육과정을 알리고 꾸준히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파라과이 항공청 항공관제교관을 대상으로 한 항공관제 교육과정 신설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영남권 유일의 항공특성화대학으로 국제경쟁력과 글로벌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미국 시에라 항공아카데미, 호주 브리즈번 제임스쿡대, 영국 버밍엄시티 본빌대, 캐나다 펜쇼대, 프랑스 하이브리아대 등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해 우수 유학생 유치와 교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