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갖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선열을 기렸다.
이날 경축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과 이동일 광복회 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고 김명시(애국장), 고 김종철(건국포장), 고 최상익(〃), 고 김두만(대통령표창), 박두권(〃), 고 전운학(〃) 선생의 유족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또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 7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축사에서 “숨겨진 독립․호국의 역사를 찾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개선 사업,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 지원, 장례 선양사업과 같은 섬김의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