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10월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35갤러리에서



▲ 한국국학진흥원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35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김대원 화백의 작품인 안동 고산정.
▲ 한국국학진흥원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35갤러리에서 선보이는 김대원 화백의 작품인 안동 고산정.


한국국학진흥원이 28일부터 10월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35갤러리에서 ‘영남의 누정, 그림 속으로 들어가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북도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는 누정문화의 가치를 많은 사람이 공유하고, 경북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할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시회에서 선보일 실경산수화의 대가인 창산 김대원 화백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대원 화백은 경북지역 60여 개의 누정을 직접 찾아가 100여 점의 작품을 그렸다.

김대원 화백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대 화론을 정리하고, 번역을 통해 얻은 이론적 심화와 특유의 안목과 감각 및 필치로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누정을 화폭에 담아냈다.

대표 작품은 안동의 고산정과 만휴정, 청송의 방호정, 경주의 귀래정, 영천의 옥간정, 영덕의 침수정, 포항의 칠인정, 예천의 초간정, 영주의 금선정, 봉화의 사미정, 문경의 병암정, 상주의 무우정 등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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