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할로웨이(가운데)가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할로웨이(가운데)가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하 한국가스공사)가 쾌조의 4연승을 내달렸다.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최하위권에 처져 있던 팀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71대63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 조상열, 박지훈, 신승민, 할로웨이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한국가스공사의 막힌 혈은 할로웨이가 뚫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연이어 상대의 골 밑을 장악하며 20대19로 1쿼터를 끝마쳤다. 2쿼터가 끝날때 까지 1점 차로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는 한국가스공사가 중·후반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4쿼터 할로웨이가 점수 간격을 만드는 슛을 성공했고 연이어 이대성의 3점 슛도 터졌다. 자칫 분위기가 꺾일 수 있었던 KT는 빈틈을 찾아내 득점에 성공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경기 후반 4점 차까지 좁혀졌으나 한국가스공사는 작전타임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는 데 성공했다. 작전타임 이후 한국가스공사 정효근과 이대성이 연달아 슛을 성공시키며 71대63으로 경기를 마무리, 4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 할로웨이는 26득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대헌과 정효근, 이대성이 나란히 10득점 이상을 올렸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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