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선후배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김우섭 봉화군 4-H 연합회 사무국장이 최근 열린 제1회 봉화군 4-H인의 밤’ 행사에서 봉화군수 표창을 받고 박현국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우섭 봉화군 4-H 연합회 사무국장이 최근 열린 제1회 봉화군 4-H인의 밤’ 행사에서 봉화군수 표창을 받고 박현국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4-H인의 밤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봉화군 4-H 본부는 최근 봉화한약우프라자 연회장에서 ‘4-H 클로버와 함께! 봉화 농업의 미래를 싣고’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봉화군 4-H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4-H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4-H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재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모범을 보인 4-H 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김우섭 4-H 연합회 사무국장이 봉화군수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외에도 봉화군 4-H 발전을 위한 강의, 봉화군 4-H 역사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봉화군 농업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4-H 선후배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도 마련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양운길 봉화군 4-H 본부 회장은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행사를 통해 4-H가 재도약해 회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4-H 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란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민간단체로 실천을 통해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우리나라에서도 학생 4-H회, 청년 4-H회로 조직돼 지덕노체 4-H 이념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청년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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