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산학협력·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신용보증기금과 경북대학교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데이터 기반 산학협력과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경북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연구·교육과 산학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게 된다.
데이터 기반 산학 협약에 따라 신보는 약 130만 개 기업에 매일 1회 기업분석 결과를 재산출한 적시성 높은 기업 빅데이터 분석·통계 정보 등을 제공하고, 경북대는 창업기업 지원 시 수집된 기업정보와 학계 연구결과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 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북대가 추천한 창업 후 5년 이내의 △교수·연구원 및 학생 창업기업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보증,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창업상담회와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해 대학 중심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연구역량 강화와 우수 인재 양성에 협력하게 된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보와 경북대가 각 기관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대구·경북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협력 모델을 다각화해 혁신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