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청사.
▲ 군위군청사.




군위군이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주민 주도 ‘2023년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자율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며, 주민 간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군은 약 40억 원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마을만들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계별로 씨앗마을, 새싹마을, 희망마을, 행복마을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주민 스스로 제안·추진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군은 유형에 따라 개소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

180개 모든 마을이 지원 가능하다.

군은 2월 말 농촌협약위원회 심사를 거쳐 씨앗마을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 완료 후 종합적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 대상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사업 참가 희망 마을은 해당 마을 읍·면사무소나 군위군청 지역활력과 지역전략팀으로 오는 2월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사는 재미가 있는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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