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기창 안동시장이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를 찾아 청년 창업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권기창 안동시장이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를 찾아 청년 창업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 정착을 위해 본격적인 청년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창업, 취업 등 일자리 분야에 34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 개최, 청년 카페창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활발한 청년 창업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 청년을 유입하고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자 올해 180개 (예비)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창업활동비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자산형성 지원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시는 일자리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과 경북도‘청년실험실 사업’ 등의 공모 사업에 청년 기업들과 협업해 새로운 마중물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후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100억 규모의 청년 창업 펀드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는 용역을 시행해 준비에 나선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를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도시’로 혁신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확대하고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