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2일 오전 11시30분에 2023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

배정인원은 1만5천252명(남학생 7천411명, 여학생 7천841명)으로, 62개교(남 19개교, 여 15개교, 공학 28개교)에 배정된다.

고등학교 학군별로는 1학군에 8천761명, 2학군에 6천491명이 배정된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은 15.7%(10.3%)로 2022학년도 16.1%(9.7%)에 비해 지원율은 0.4%p 감소했으나 배정은 0.6%p가 증가했다.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배정)한 학생의 비율도 2.9%(3.4%)로 2022학년도 3.2%(3.3%)에 비해 지원율은 0.3%p 감소했으나, 배정은 0.1%p 늘었다.

이 같은 결과는 대입에서 내신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대입 정시모집 등을 고려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배정고교 발표는 2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며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오는 6일 배정된 고등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