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의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일환인 ‘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 대구 남부교육지원청의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 일환인 ‘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에 참여한 학생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서부·남부·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오는 12월까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내용은 △원예, 도자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한 친밀감 증진 △심리검사 △진로코칭 및 선택형 진로직업체험 △다양한 심리치료 등으로. 학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교육 활동이 주를 이룬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2주간 실시하는 ‘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와 1주간 실시하는 ‘찾아가는 학업중단숙려제’로 구분해 운영한다.

교육 활동은 개인상담, 미술상담, 진로상담 등의 상담활동과 공예, 요리, 직업체험 등의 체험활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도 학생 및 학부모 개인상담, 심리검사 실시 및 해석, 특색 있는 체험활동(원예, 음악, 독서, 연극 등) 등으로 구성된 ‘Wee센터 학업중단숙려제’와 1대1 맞춤형 ‘찾아가는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생 및 가족위기 지원(꿈키움 멘토링, 가족상담 및 학부모 양육코칭) △학교생활 적응 지원(응급심리 지원, 마음치유 독서테라피) △지역사회 연계 심리지원(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이동상담실) 등의 교육 활동도 함께 시행한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보호자를 위한 ‘꿈 아람 학업중단숙려제’와 ‘찾아가는 숙려제’를 마련한다.

꿈 아람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에게 2주간 개인상담, 심리검사, 진로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는 교육 활동이다.

찾아가는 숙려제는 달성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 활동으로, Wee센터 업무 담당자 및 객원 상담사, 체험활동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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