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9월2일 매주 토요일 운영, 사전신청 8~22일

▲ 2021년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 모습.
▲ 2021년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오는 24일부터 9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 ‘위대한 낙서시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22일이며,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낙서’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팝아트, 캐릭터, 대형 협동작업 등 학생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는 팝아트 작업 및 개성 있는 캐릭터 작업 영상작업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 및 교육활동을 하는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일상의 감정을 여러 겹을 올린 원색, 굵은 선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황해연 작가가 메인 강사다. 캐릭터 ‘우기(雨氣)’로 작업을 하는 김채연 작가,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재해석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박지훈 작가, 다양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활동을 한 남래훈 작가가 보조강사로 함께한다.

교육프로그램은 현대 예술가의 표현방식을 차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업방식을 빌려와 나를 이루는 것들로 만들어지는 낙서화, ‘앤디워홀’처럼 주변의 일상적인 물건을 작품으로 만들기, ‘칸딘스키’의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작업 등 참여 작가들의 캐릭터 작품을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활동이 끝난 후 완성된 작품으로 개최되는 결과물 전시회에도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 초등학교 4~6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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