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동궁원이 7월 28일부터 야간에도 개장한다. 조명으로 불 밝힌 경주동궁원 전경.
▲ 경주동궁원이 7월 28일부터 야간에도 개장한다. 조명으로 불 밝힌 경주동궁원 전경.


경주동궁원이 7월 28일부터 8월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 경주동궁원이 7월28일부터 야간에도 개장한다. 불 밝힌 경주동궁원 전경.
▲ 경주동궁원이 7월28일부터 야간에도 개장한다. 불 밝힌 경주동궁원 전경.


경주동궁원은 이번 야간개장에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달빛광장(느티나무광장), 신라광장(잔디광장), 사랑의 길(녹색관광탐방로), 팔색정원(메타세콰이어 사색의 길), 식물원 본관에서의 야간조명을 비롯해 식물원 2관 실내 야간 미디어쇼를 펼쳐보일 계획이다.



달빛광장은 ‘달빛’을 테마로 달과 토끼 등이 어우러지는 조명을 선보이고, 신라광장은 ‘신라’를 테마로 신라인의 찬란한 문화를 연출하는 화려한 연화벤치, 보물탑, 천마, LED장미 등의 조명을 설치한다.

사랑의 길은 사슴 조형물과 LED장미가 어우러진 포토존을 제공하고, 팔색정원은 메타세콰이어를 비추는 화려한 조명이 바람에 일렁이는 나뭇가지를 조명해 신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 조명으로 불을 밝힌 경주동궁원 전경.
▲ 조명으로 불을 밝힌 경주동궁원 전경.


또 식물원 본관 외관의 다채로운 조명과 함께 식물원 2관의 경관 조명사업이 완료돼 실내에서도 야간 미디어쇼를 즐길 수 있다.



야간 미디어쇼는 경주지역 곳곳에 산재하고 있는 문화재와 함께 사계절을 표현한다. 수막새, 에밀레종, 석굴암의 부처상, 천마총의 천마가 차례로 나오며 계절마다 다른 특색을 보여준다.



경주시 김성학 부시장은 “신라시대를 웅변하는 포석정의 이미지를 차용해 건축한 경주동궁원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야간개장으로 동궁원과 보문단지 일대를 찾은 발길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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