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 대중의 귀 사로잡아

▲ 쏜애플
▲ 쏜애플
▲ 쏜애플
▲ 쏜애플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기 인디밴드 쏜애플이 대구를 찾는다.

어울아트센터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함지홀에서 EAC 시즌 기획 ‘여름’으로 인디 神(신) 콘서트 ‘쏜애플’을 무대에 올린다. 귀를 사로잡는 날카로운 사운드와 독특한 밴드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인기 밴드 ‘쏜애플’ 독특한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로 베어 물수록 새로운 맛이 느껴지는 밴드다.

이 밴드는 윤성현(보컬, 기타)과 심재현(베이스)을 중심으로 결성해 2010년 데뷔 앨범이 입소문만으로 초판이 절판되며, 음악 그 자체의 힘을 입증시켰다고 평가된다. 2014년 방요셉(드럼)이 참여한 2집 발표 이후 콘서트마다 티켓 오픈 동시에 모두 매진시키고 2016년에는 포스트 록밴드 출신 연주자 홍동균(기타)이 팀에 합류하며 더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쏜애플의 정교한 연주와 실험적인 사운드는 수많은 아마추어 밴드들의 필수 교과서처럼 여겨지고 있다. 정상급 아티스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쏜애플이 화려한 연출과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무더운 여름날 밤을 잊게 해줄 시원한 쾌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한편 EAC 시즌 기획 ‘가을’ 편은 오는 9월 음악 요정 ‘정재형’과 챔버앙상블이 함께하는 음악회 ‘정재형의 Music Voyage’와 오는 12월 ‘겨울’ 편에는 경쾌한 라이브 연주와 아트서커스로 눈과 귀가 즐거운 동화 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2만 원. 예매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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