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서, 전세계약 피의자 82명 검거·구속 성과 달성

▲ 대구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구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가 국가수사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전국 ‘탑(TOP)사이버 수사팀’ 에 선정됐다.

남부서 사이버수사팀은 지난 4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판에 폭탄 테러 예고글을 게시한 협박 피의자를 발생당일 검거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이미 전세계약이 체결돼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음에도 월세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82명의 피해자를 속이고 보증금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 구속하는 등 총 890건의 사이버 사건을 처리한 바 있다.

남부서 사이버수사팀은 앞서 대구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서 선정한 ‘2023년 상반기 대구청 베스트 사이버범죄수사팀’ 1위에도 선정되는 성과도 보였다.

대구 남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시민의 입장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수사에 최선의 노력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사기, 도박, 피싱 등 사이버 범죄에 엄정 대응해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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