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이 지역에 한 학교를 찾아 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이 지역에 한 학교를 찾아 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다음달 8일까지 지역 전체 학교(유치원)를 대상으로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 점검은 최근 폭염, 장마철로 인한 높은 온·습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분야는 모두 4가지로 △급식시설·설비, 기구 청소 및 소독계획 수립·시행 여부 등 시설관리 분야 △식재료 보관기준, 식품보관실 청결관리 등 식재료 보관 분야 △급식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 개인위생 분야 △조리 작업 전 조리종사자 건강상태 확인, 조리장 내 위생복·위생모·마스크·앞치마 착용 등 작업위생 분야다.

특히 교육청은 최근 3년 간 식중독 발생 이력 학교, 2식 이상 급식(직영급식) 제공 학교 등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관리 중점 확인 사항을 집중 지도·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학교 급식 위생 점검 결과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된다. 시설·설비 기구 등의 미비점이 있는 경우에는 노후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 예산 지원 등을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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