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경센터 한인국 신임 센터장 취임…28일부터 임기



▲ 한인국 제4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 한인국 제4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한인국 신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글로벌 혁신자원 통해 센터의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전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4대 센터장에 한인국 전 삼성전자 상무가 최종 선임돼 28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 신임 센터장은 한양대 전자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기획그룹 상무, 창의개발센터 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34년간 근무해 왔다.

특히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으로 근무할 당시 대구창조센터 당연직 이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센터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다.

한 신임 센터장은 “지난해 중기부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평가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혁신자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센터 역량을 고도화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창업 활성화 △스케일업 지원 강화 △기업연계강화 △센터 역량 고도화를 우선 추진할 과제로 꼽았다.

한 센터장은 “먼저 대학과 연계해 교원 및 청년창업을 확대하고 대구시 5대 미래산업, 중기부의 초격차와 딥테크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며 “스케일업지원 강화에 있어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생태계, 글로벌진출, 인력채용, 제조창업 분야 활성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시와 중기부가 중점을 두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을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이들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경제가 강조되는 초연결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에 맞게 내부 자원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혁신자원에서 글로벌 자원까지 연계해 성과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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