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37~51㎏ 이하급 금메달 획득
성주여자중학교 김가람 선수가 최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2023 세계유소년 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37~51㎏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이란의 강호 코사르 오자그로 선수를 만나 1회전에서 18 대5로 승기를 잡았으나, 2회전에서는 팽팽한 접전 끝에 10대11로 패했다. 하지만 이어진 3회전에서 15대1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올해 △제18회 제주 평화기 전국 태권도대회 1위 △제2회 2·28 민주화운동기념 전국 중고 태권도대회 2위 △제50회 한국 중고등학교 전국 협회장기대회 2위 △제53회 협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 1위 차지한 바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계대회에서 높은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가람 선수는 성주의 보배이자 대한민국의 보물이다”고 전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