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 상징
▲ 문화체육관광부 상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16일(월) 지역 관광 활성화 협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민관이 함께하는 회의로 충청권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2022년 외국인 여행객의 한국 여행 방문 지역은 서울 82.4%(중복응답)로 관광 활성화의 지역 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우리나라가 다양성을 가진 관광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지역별로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기반 시설 등 각기 다른 점을 고려하여 권역별로 나누어 개최하고, 해당 권역의 지자체와 지방 관광 조직, 업계가 모여 논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첫 번째 회의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자체, 지역관광조직, 지역 기반 여행사 및 항공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충청도 지역(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관광을 다룬다.

장미란 차관은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역 관광조직이 힘을 합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문체부는 한국 관광을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관광콘텐츠 발굴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향후 지역별로 여러 관계자를 초청해 권역별 지역관광 협의 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미화 기자 choi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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