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 대구시 빅데이터과 최성우 주무관 등 ||

▲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행안주 주최·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2023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시 빅데이터과·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행안주 주최·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2023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시 빅데이터과·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데이터 분석활용 공모전에서 대구시 빅데이터과 최성우 주무관과 소방안전본부 윤영호·류재훈 소방경이 공모전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직접분석, 우수사례 3개 분야에 총 103개 팀이 응모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13개 팀 중 아이디어 부문에 출전한 대구시 빅데이터과와 소방안전본부가 ‘급수 체계를 분석한 소화전 사용 최적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아이디어에는 대형 화재 등에 따른 소화 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화재 시 사용되는 물의 근원지를 분산시켜, 적절한 소화전을 찾아 용수 부족을 예방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행정안전부는 수상작을 온국민소통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표준분석모델’ 후보 과제로 선정해 모든 행정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장은 “이번 수상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추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보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성우 주무관은 데이터 분석 분야 임기제 공무원으로 2019년 대구시에 입직했다. 그는 공공요금 연체자 정보 분석을 통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정현안 해결 및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