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백의 ‘This is Me’, 24~25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 진주백 등 지역의 젊은 청년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진주백 등 지역의 젊은 청년음악가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기획프로그램 ‘유망예술가 발굴프로젝트’ 마지막 공연인 청년예술가 진주백의 ‘This is Me’가 24~25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열린다.

진주백은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후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설립한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의 창립 멤버이면서 작곡가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음악과 작곡, 또 뮤지컬은 제 인생의 가치를 높여주었다’고 말하는 그는 군 제대 이후 뮤지컬 배우 손현진의 제안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뮤지컬 ‘어디로 갈까요’의 뮤지컬 넘버 작업을 시작으로, ‘그대 이름은 장미’, ‘애산’ 등을 작곡했으며, 오페라 ‘춘향전’, ‘봄의 향기’ 등을 극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이 된 공연으로 본업은 작곡가이지만 합창단원,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원, 뮤지컬 음악감독에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도전하는 유망예술가 진주백의 연출로 기획됐다.

▲ ‘유망예술가 발굴프로젝트’ 공연에 나서는 청년예술가 진주백
▲ ‘유망예술가 발굴프로젝트’ 공연에 나서는 청년예술가 진주백
합창단원, 실내악단원, 작곡가&음악감독, 국악작곡가로 각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이다혜, 이하영, 이보은, 김지현, 김성진, 이길성, 김찬규, 이유진, 윤주리, 이소영, 박성은, 윤예지, 이유진, 석한솔, 김중현, 김진아, 이서영, 주민영, 정현희, 장재령, 박은호, 전은총 등이 출연한다.

어울아트센터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는 대구시교육청과 지역문화예술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2023 고교특화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D-Art路’ 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관객 대상공연과 별개로 지역 6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천600명을 대상으로 추가 공연도 편성했다.

배광식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초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의 유망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며 우리 지역의 예술가들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예술과 어울려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무대”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1만5천 원으로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어울아트센터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는 만 30~40세 이하 기초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장래가 촉망되는 지역 유망예술가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4~5편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 053-320-512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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