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로, 원대로,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등

▲ 대구 북구청이 내년 1월31일까지 옥산로,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사진은 이번에 조성된 조명 모습.
▲ 대구 북구청이 내년 1월31일까지 옥산로,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 사진은 이번에 조성된 조명 모습.
대구 북구청은 내년 1월31일까지 옥산로,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 빛 거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청은 개청 60주년을 맞아 옥산로 및 원대로,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구간에 별빛정원과 낭만을 주제로 빛 장식을 설치했다.

빛의 동심 구간인 구청 광장에는 대형 트리, 빛 터널, 풍선, 나비, 로고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구청 개청 60주년 기념 케이크 포토존과 대형 소나무에 빛 조명을 연출했다. 빛의 연결 구간에는 빛 터널, 꿈의 여행 구간에는 풍선기구 포토존, 오봉폭포에는 빛의 폭포를 각각 조성했다.

젊음과 예술의 중심지인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에는 낭만을 테마로 한 다양한 빛 장식이 준비됐다. 팔거광장에는 달 포토존, 보석함 포토존, 트리, 이태원 문학관 광장에는 솔트리 포토존, 선물박스 포토존을 설치했다.

옥산로 구간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은행이 동참해 하나의 빛 거리를 밝히고 구청부터 오봉오거리까지 원대로 구간은 지역 기업인 우방과 화성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20일 오후 5시 구청 광장, 오는 23일 오후 5시 칠곡네거리 크리스마스트리 점등행사를 시작으로 운영되는 빛 거리는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주민들이 북구의 빛 거리를 걸으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두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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