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점등식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크리스마스 아트 전, 아트마켓, 포토타임, 축하

▲ ‘산타마을 빛 축제: 산타 브라이트 시즌’이 어울아트센터 일원에 설치됐다.
▲ ‘산타마을 빛 축제: 산타 브라이트 시즌’이 어울아트센터 일원에 설치됐다.
연말을 맞이해 ‘산타마을 빛 축제: 산타 브라이트 시즌’이 대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9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어울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이 화려한 트리와 대형 산타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여 대구시민들에게 낭만적인 겨울을 선물하는 자리다.

지역 문화 재단에서 최초로 진행되며, 점등식에서는 어울아트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9일 오전 10시부터 ‘크리스마스 아트’ 전과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아트마켓’, ‘코믹 저글링 버블쇼 바람!’ 및 ‘산타·루돌프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점등식 축하공연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플래시몹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북구 문화 사절단인 행복북구합창단, 소년소녀 중창단 ‘행복을 부르는 아이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 제17회 DIMF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 수상한 홍지수를 비롯해 곽수민, 송성혁 등 뮤지컬 가수들이 들려주는 겨울 음악 등을 선사한다.

▲ ‘산타마을 빛 축제: 산타 브라이트 시즌’이 어울아트센터 일원에 설치됐다.
▲ ‘산타마을 빛 축제: 산타 브라이트 시즌’이 어울아트센터 일원에 설치됐다.
축제 기간 행복북구문화재단 공식 SNS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눈이 자주 내리지 않는 대구에서 지역 문화 재단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산타 마을에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낭만적인 겨울의 매력을 듬뿍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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