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흰개미 구분법과 신고방법 정보담은 안내포스터 제작 배포



▲ 외래흰개미 구분법과 신고방법 정보를 담은 안내 포스터
▲ 외래흰개미 구분법과 신고방법 정보를 담은 안내 포스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지난 9월 창원시 주택가에서 발견됐던 외래흰개미(가칭 서부마른나무흰개미)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관계 기관에 배포했다.

국립생태원은 안내 포스터를 통해 국내 흰개미와 외래 흰개미의 생김새와 출현 양상 차이 등 구분 방법을 제공한다.

흰개미의 기본정보와 개미와 다른 점, 생태계 내에서는 해충이 아닌 물질 순환의 역할을 하는 생물임을 소개한다.

국내흰개미와 외래흰개미의 형태적 차이를 계급별로 사진과 함께 쉽게 비교 설명했다.

주로 건조한 목재에서 발생하는 외래흰개미의 출현 양상과 알갱이 형태의 배설물이 확인되는 특징을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또 외래흰개미 발견 시 전화, 문자, 이메일, 홈페이지 등 다양한 문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은 “창원시에서 발생한 외래흰개미는 주로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국내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기 때문에 서식지 파악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안내 자료에 소개한 외래흰개미나 피해 흔적을 발견한 경우 국립생태원 외래생물 신고센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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