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지난 22일 4·10 총선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지난 22일 4·10 총선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은 “기능 고도화, 공간구조 혁신으로 경제·교육·주거·문화 등 수성구의 강점을 더 강하게 하겠다”며 4·10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성구가 대구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나아가 그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선 수성구 정치에 정책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성구에 대한 정확한 정책 판단과 정책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있어야만 진짜 지역을 잘 아는 것”이라며 “정책능력이 검증된 새인물이 수성구와 대한민국 정치의 새 시대를 열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산·연호권에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비즈니스서비스 자족도시 조성 △범어·만촌·황금권에 EBS 등 교육관련 공공·민간기관 및 교육 연구·콘텐츠기업 유치를 통한 교육경제도시 추진 △금호강 양안 연계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한 초연결도시 등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대륜중·심인고를 나와 경북대 사회학를 졸업했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연구원 최초로 원장에 올랐다. 18대와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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