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
▲ 김주수 의성군수
“수도선부(水到船浮)의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 힘찬 재도약으로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주수 의성 군수는 2일 시무식을 갖고 2024년 새롭게 도약하는 의성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대구 경북 신공항 건설과 함께 새로운 미래설계 △세포배양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확장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행복의성 구현 △일상이 안전한 삶의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 △디지털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국가지질공원 인증,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등 의성 관광의 새로운 전기 마련 등에 의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수도선부,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뜬다”며 “실력을 쌓아서 경지에 다다르면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만큼 미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들을 멈추지 않고 한 발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여건의 악화와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는 지금 우리가 직면한 과제로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해답을 찾아낼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최우선 과제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확장, 사회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디지털 역사 강화, 탄소중립 등 시대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특히 “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미래 인구정책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변화된 정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1년 성과에 대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때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다양한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면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주민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행정 체계를 구축해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의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신념과 원칙으로 군민들이 ‘의성에서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할 정도로 행복한 의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군정을 수도선부의 마음가짐으로 추진할 계회”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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