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12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FTA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 신청·접수한다.

FTA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적지 이동으로 대체작목 개발, FTA 등에 따른 수입 과실 증가로 국산 과일 가격하락 및 수입과실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총사업비 1천600만원에서 올해 7.5배 증가한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대체과수(블루베리, 체리, 감귤류, 백향과, 무화과 등) 명품·특화작목을 중점 개발하고, 양질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재해예방시설, 비가림, 모노레일 등) 현대화를 중점 지원하며, 선별기·세척기 등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FTA대응 대체과수 명품화 사업을 통해 의성군에 적합한 대체과수 개발과 대체작물의 명품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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