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새의성농협에서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들.
▲ 지난해 새의성농협에서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 등 2개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이 운영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채용하여 농가에게 일(日)단위로 인력을 송출하는 것으로 장기간 근로자 고용이 어려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사업비 1억 8천만원(개소당 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근로자들이 입국하기 전 사업비를 농협에 교부할 예정이다.

또 근로자들은 오는 5월 40명이 입국(개소 당 20명)하여 농협에 배치되기 전 마약검사를 실시하고 안전교육 및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받은 뒤 농가들의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 인력 부족문제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역의 지속적인 고령화와 맞물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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