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수 가운데 신라 건국 상징하는 조형물, 새로운 야간 포토존으로 떠올라

▲ 야간 포토존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경주 보문호수 조형물 ‘피움’.
▲ 야간 포토존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경주 보문호수 조형물 ‘피움’.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인 명소인 보문호수에 상징조형물인 ‘피움’ 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빛을 받아 푸른 새싹의 모양으로 조각된 조형물 ‘피움’은 터를 잡아 피어오른 신라의 역사적 가치를 상징한다. 조형물은 가로 7.5m, 세로 7.5m, 높이 7.4m 크기로 최근 설치를 완료해 야간이면 수중에서 푸르게 빛을 발하며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조형물의 상부는 신라의 대표 유물인 금관의 형상과 신라 천년 역사를 피어오르는 꽃봉오리에 담아 역사적 유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하단부는 이 땅에 터를 잡은 신라를 상징한다. 내·외부에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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