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

▲ 장하빈 제17대 대구시인협회 회장
▲ 장하빈 제17대 대구시인협회 회장
장하빈 시인이 제17대 대구시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3일 오후 대구 중구 영도다움 대강당에서 ‘2024 대구시인협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장하빈 신임 회장은 이사회 추천과 자문회의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만장일치 추인을 받아 17대 회장으로 뽑혔다. 이날 대구시인협회를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에는 김상환, 강문숙, 류인서 시인을, 사무국장에는 신영조 시인을 위촉했으며 감사에는 우영규, 서담 시인을 선출했다.

경북 김천 출생의 경북대학교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장하빈 회장은 1997년 계간 ‘시와 시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비, 혹은 얼룩말’, ‘까치 낙관’, ‘총총난필 복사꽃’, ‘신의 잠꼬대’ 등을 출간했다. 제2회 시와시학상 동인상, 제22회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한 바있다.

장하빈 대구시인협회장은 “화합과 소통, 상생과 미래를 키워드로 삼아 더욱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시인협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시의 날 행사 등 각종 시협 활동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시를 통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삶과 행복한 도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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