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실현'으로 정하고 군민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적극 나선다.

군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아동·청소년·여성·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 적합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위기 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주민역량 강화로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웃사촌복지센터를 운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신규사업으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 사회적 고립가구 해소 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요리교실을 운영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증대를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연금과 수당, 의료비지원 등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어르신들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경로당 신축과 개보수, 소파와 입식테이블 등을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안정된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 목욕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운영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보육환경 조성과 출산분위기 장려를 위해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아동수당 등의 지원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의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과 우리말 공부방, 사회적응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며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교육여건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복지청송, 군민의 삶이 보다 안정된 윤택한 행복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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