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병윤 예비후보
▲ 우병윤 예비후보
4·10 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에 출마한 우병윤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3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삶의 질이 높은 정주환경을 조성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해 결혼, 육아, 자녀교육이 가능해야 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은 국가의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생휴가 명칭도 아이맞이로 바꾸고 부모 모두에게 1개월 유급휴가를 줘야한다”며 “육아휴직 확대, 자녀돌봄 휴가 신설, 육아기 근로기간 단축, 육아휴직 대체인력 고용지원금 확대 등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를 조성해 거주인구의 양적 확대에서 지역과 연을 맺은 생활인구로 나아가야 한다”며 “경북도 이민청을 유치해 농어촌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자 등의 관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거는 지역, 근무는 도시에서 하는 직주일체와 주거는 지역, 공부는 도시에서 하는 학주일체를 통해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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