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사면 및 급경사지 16개소 점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3월31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단 직원들이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3월31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단 직원들이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다음달 31일까지 지반 약화로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은 해빙기 낙석, 붕괴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공단 직원 및 토질 및 기초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비탈면 균열 및 침하 발생 여부 △낙석 방지시설 설치의 적정성 △배수시설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공단은 드론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도 세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안전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위험요인을 해소해 중대시민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해빙기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시기별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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