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왼쪽 두 번째) 군수가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 건의 사업발굴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재욱(왼쪽 두 번째) 군수가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 건의 사업발굴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칠곡군은 21일 군청 강당에서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 건의 사업발굴 보고회 및 정부예산 분석 특강을 개최했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공모사업 및 국비 사업발굴에 모든 공직자들이 관심을 유도하고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앞서 진행된 보고회에서 군청 실·과 소장, 읍·면·장, 사업 담당 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부서별로 추진 예정인 공모사업 및 국가투자예산 건의 사업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예산확보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2024년 주요 공모사업은 △칠곡군 명품 먹거리 조성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생산 기반의 애그테크 융·복합 실증 플랫폼 구축 △칠곡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보수 사업 등이다.



2025년 국가투자예산 건의 사업으로 △칠곡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청정수소 활용 수소 모빌리티 보급 기반 구축 △왜관수도원 종교문화시설건립 △북삼 경호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심층분석과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사례분석을 위한 정부예산 분석 특강도 가졌다.



특강에서 이 대표는 정책 이슈인 인구 특별법과 지방소멸 대응 기금 연계 공모사업과 청년·유휴, 폐시설 공간·스마트 등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호선 대표는 “극심한 경기 불황의 지속과 지방소멸의 위기 앞에 놓인 상황 속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군수는 “정부 정책과 연계한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신규 사업발굴로 지역 경제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공모사업·국비 확보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