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일보DB
▲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대구일보DB
대구시는 군위군의 도로 분야 인프라 개선과 TK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간선도로망 구축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에서 발표한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총 20조 원 규모의 개발로 최대 30.7㎢(930만 평)의 산업단지, 인구 25만 명, 일자리 10만 개 증가가 예상된다.

군위군이 신공항 배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연계 도로망 확충이 관건인 만큼 도로 분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간선도로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구시는 기존 군위군의 국도·국지도와 장래개발계획을 고려한 간선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자 이달 중 용역 입찰을 진행하고 상반기 내 착수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1년이다. 용역을 통해 군위군의 현재 도로현황과 상위계획, 개발계획, 교통수요 예측, 경제성 등을 종합 검토한다.

대구시 김대영 교통국장은 “신공항 개항을 비롯해 도시공간이 급변하는 군위군의 도로 분야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용역을 통해 군위군의 미래 비전을 반영한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