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성능평가 및 신뢰성평가 능력 보유



▲ 20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지역 융합인재를 대상으로 이차전지와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에 대한 인재양성 교육이 열렸다.
▲ 20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지역 융합인재를 대상으로 이차전지와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에 대한 인재양성 교육이 열렸다.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가 지역 이차전지산업 육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내 기존 철강산업단지의 규모를 웃도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8월 만들어졌다.

센터는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연구개발(R&D), 성능평가 및 신뢰성평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비롯한 양극재 등 이차전지 전분야에 대한 지역의 이차전지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성과로는 중기부의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운영을 통해 국내 최초 4년 연속 운영성과평가 우수특구로 지정됐으며, 사용후 배터리 분리, 운반, 회수체계, 성능평가 및 매각기준 실증결과 도출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 환경부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 환경부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기반구축사업, 산업부 고안전 보급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상용화 사업 등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배터리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최근 신소재에너지시스템, 신소재공학, 기계공학 등 이차전지에 관심 있는 지역 이공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차전지와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에 대한 인재양성 교육을 수행했다.

관련 법률과 신기술 등을 학습함으로써 학교에서만 배우던 이론을 넘어 배터리 소재 신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산업체 수요에 맞는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면서 친환경 배터리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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