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고령화된 농산촌, 여성농업인, 파쇄기 접근성 등의 이유로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들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산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따라서 기술센터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민들이 영농작업이 끝난 후 발생한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해 준다.
오는 3월31일까지 운영되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이 필요한 지역 내 농가는 칠곡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기산면의 권호섭씨는 “매년 일손이 없어 부인과 둘이서 파쇄하는데 3~4일 정도 걸렸는데 이번 사업으로 편하고 빨리 처리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