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소' 앱 도입으로 더 간편해진 온라인 신청도 가능

▲ 봉화군청 전경
▲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은 2024학년도 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지원 사업은 차별 없는 교육 기회 제공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를 목적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2021년 시작된 이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지난해 26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봉화지역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전학생으로, 학칙이나 학생생활규정상 교복(생활복 포함)을 착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 1인당 최대 30만 원의 교복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진학 학교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상북도에서 운영 중인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활용한 모바일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민들은 읍·면사무소나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러한 교복비 지원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학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 보장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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