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바지 페스타에 참석한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이 지역 청년창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청바지 페스타에 참석한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이 지역 청년창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자체 사업인 ‘청바지 페스타’로 청년창업기업 후속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청바지’는 ‘청년이 바꾸는 지방’이라는 뜻의 청년창업기업 지원사업이다. 진흥원과 청년경제인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유대관계의 구축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실제로 2017년 문경에서 창업한 리플레이스와 2021년 상주에서 문을 연 농업회사법인 상주주조의 콜라보는 와인시장을 겨냥한 지역 막걸리 브랜드(너드 브루어리)의 론칭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진흥원은 “앞으로 새롭게 성장하게 될 신규 창업자와 선배기업 간의 연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창업자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지원금은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제품고도화와 시장검증사업 등 업데이트된 프로그램을 통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경창 원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흥원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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